이도연 연구원은 "유가 급등과 공급 차질 물량의 의미있는 증가가 없는 한 최근 가격 반등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3월~2분기 초 무렵 가격 오름세는 정점에 달한 뒤 이후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4월께 주요 신규 설비 물량이 나오면 시장에 공급 충격이 있을 전망"이라며 "하반기 이란의 설비 가동률 상승에 대한 부담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롯데케미칼과 LG화학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45%, 16% 올린다"면서도 "2분기 초부터 에틸렌 스프레드 조정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화학 업종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올해 상반기 정점을 지나며, 앞으로 3년간의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근 화학 업종 주가 강세는 이익 실현 기회라고 그는 판단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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