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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한경희, "위기 넘겼던 원동력은 자신감"

입력 2016-03-05 10:55   수정 2016-03-05 10:55



'사람이좋다' 한경희가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거듭난 한경희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사람이좋다'에서 한경희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거듭나기까지 가족의 뒷받침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회사에 다니던 남편은 회사를 그만두고 그의 일을 함께 했으며, 아들 역시 착실히 잘 자라주었다. 둘째 아들은 '사람이좋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 한경희에 대해 “늘 다정하게 대해주시고, 그래서 정말 고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경희는 자신이 아이들을 챙겨주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한경희는 “예전에 제가 출장 갔을 때, 고모가 얘를 돌봐줬는데, 얘가 눈을 비비면서 ‘엄마 보고싶을 때 나오는거 있잖아’라고 말했대요. 눈물이라는 단어를 모르니까”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사람이좋다'에서 한경희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예전에 빚이 부모님 것까지 하면 7~8억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한경희는 이 위기를 버틸 수 있었던 힘에 대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지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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