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실수로 다쳐 입장 난처
[ 이관우 기자 ]
장하나는 7일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에서 6.09점을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HSBC위민스챔피언스 제패로 0.96점을 추가한 결과다.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인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코리안 빅4’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주 빅4에 들었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6위에서 8위로 두 계단 하락하며 빅4에서 밀려났다.
올림픽 출전이 처음으로 가시권 안에 들어온 장하나는 그러나 마냥 웃을 수 없는 처지다. 지난 2일 HSBC위민스챔피언스 대회 출전을 포기한 전인지의 부상이 장하나의 아버지가 실수로 놓친 가방에 부딪힌 탓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
사고 1주일이 다 돼가지만 양측은 ‘충분하고 적정한 사과’를 했는지를 놓고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전인지 측은 “진정성 있는 사 倖?하지 않았다”는 입장인 반면 장하나 측은 “여러 차례 미안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장하나는 이와 관련, “전인지의 부상이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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