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침묵 깬 김무성

입력 2016-03-14 18:45  

총선 공약 중계실

마더센터 건립 등 5대 공약 발표



[ 유승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하루가 힘들고 고단한 국민이 많은데 새누리당이 공천 문제에 몰두해 민생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자성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민 의견을 토대로 5대 개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발표한 5대 공약은 △비정상적인 특권을 없애고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갑을 개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 △청년 독립을 돕기 위한 마중물 마련 △중장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노동개혁 △젊은 부모의 육아를 돕기 위한 마더센터 설립 등이다.

김 대표는 “갑을 개혁을 통해 격차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대를 불문하고 국민이 가장 목말라하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은행 수만큼 마더센터를 설치하고, 보험 설계사 수만큼 엄마 도우미를 양성해 육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민생을 최우선하는 노력을 통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당 공식회의에서 공개 발언을 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김 대표는 당시 서청원 최고위원과 공천 방식을 놓고 말다툼한 뒤로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다. 김 대표의 지역구(부산 중·영도)는 지난 13일 경선 대상 지역으로 결정됐다. 김 대표는 그러나 윤상현 의원이 자신에게 “죽여버려” 등 막말을 한 것과 공천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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