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투신 매물에 강보합 흐름…제약株 '강세'

입력 2016-03-16 13:36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의 매수세를 투신의 매물이 누르고 있다.

16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2%) 오른 1970.4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자 한때 1982.08(0.61%)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시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순유출된 자금은 1조2313억원에 달한다.

투신 886억원 등 기관이 746억원의 순매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1억원과 362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79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건설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이 오름세고,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은 내림세다.

2월 원외처방액이 전년 대비 늘었다는 소식에 제약주들이 강세다.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영진약품 등이 2~3% 상승세다. 상장폐지 사유 해소로 거래를 재개한 삼성엔지니어링이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현재 진행 또는 예정 중인 프로젝트 관련 공사비 중 5%
삭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락세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이 5~8%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25포인트(0.47%) 오른 696.59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6억원과 145억원의 순매수다. 기관은 381억원의 매도 우위다.

코데즈컴바인이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정밀조사 소식에도 10%대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95원 오른 119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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