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클락, 하노이, 타이베이, 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5월부터는 부산 출발 클락, 오키나와 노선 등 2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도 준비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부터 진에어와 인천 출발 오키나와,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괌 등 5개 노선에서 진에어와 공동운항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6개 노선을 더하면 총 11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와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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