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 전인지가 대회 첫날 같은 타수를 기록했다.
1일(한국시간) 전인지와 장하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올랐다.
전인지, 장하나가 한 대회에 함께 출전하는 것은 거의 한 달만이다. 3월초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하려던 전인지가 장하나의 아버지가 놓친 짐가방에 밀려 넘어져 부상을 당했고, 이후 3개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전인지는 현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침에도 인사를 나눴다. 다 지나간 일일 뿐"이라고 말했고, 장하나 역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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