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 리디아 고가 공동 2위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전인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2위로 4라운드에 들어가게 됐다.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낸 렉시 톰프슨(미국)이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는 “전반에 집중이 잘 안 돼 힘들었다”며 “내일 우승하려면 많은 것이 필요하겠지만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내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부터 다스리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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