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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재벌 갑질 패러디한 드라마 '재조명'

입력 2016-04-04 16:32   수정 2016-04-08 14:35


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

미스터피자 회장이 경비원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회지도층의 갑질 논란을 패러디한 드라마 속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지숙(수애)과 미연(유인영 분)이 회장의 결정에 따라 SJ그룹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양과장(김법래 분)의 소개로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다. 선배의 훈계에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지숙과 달리 SJ그룹 상속자의 부인인 미연은 선배를 향해 "나보다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자꾸 까불면 언니한테 혼난다"라며 대들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지도층들의 갑질을 패러디한 것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스터피자를 보유한 유명 외식업체 MPK 그룹의 정우현 회장이 경비원을 때린 혐의로 출석을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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