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대표, 수도권서 유세 격돌

입력 2016-04-07 06:23   수정 2016-04-07 09:24



여야 3당 지도부가 7일 20대 총선의 승패를 가를 격전지 수도권으로 출격한다. 4·13 총선을 엿새 앞두고 각 정당은 이번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수도권에 전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아침 화곡·가양역 지하철 앞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치며 강서갑·을·병 후보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할 전략을 논의하고 메시지를 내놓는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동선도 수도권에서 시작된다. 이날 오전 경기 하남 문학진 후보의 출근인사 유세를 지원하고, 남양주갑 조응천·남양주을 김한정·남양주병 최민희 후보의 공동정책 공약 발표에도 참여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동부벨트'에 집중한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강동·송파구와 경기 남양주·하남시 등 수도권 동부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을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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