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장수연은 KLPGA 정규 투어 생활을 시작한 2013년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 원.
장수연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0년 9월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프로 데뷔 이후인 2013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2014년 7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015년 6월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컵 등에서 세 차례 2위를 한 것이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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