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무협 '커리어 인 재팬' 원스톱 지원

입력 2016-04-11 17:45  

일본 기업 이력서 작성·모의 면접·문화 체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속속 등장



[ 공태윤 기자 ] 지난달 25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 강의실에서는 일본 취업을 준비 중인 70여명이 일본인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었다. 한국무역협회가 일본 현지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해 마련한 ‘1기 커리어 인 재팬 프로그램’에 포함된 ‘일본 직장 체험’ 강의였다.


무역협회는 일본 현지기업에 취업하는 한국인이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일본 기업에서의 전화 응대법, 일본인 회사 선배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법 등 실무적인 내용이 교육에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교육생인 강은실 씨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일본 기업이 고용을 늘리면서 일본 현지기업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속속 나오고 있다. 무역협회는 일본 취업 사이트인 마이나비(www.mynavi.jp)와 공동으로 일본 현지기업 취업 희망자들이 참여하는 ‘커리어 인 재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초 1기 150명을 선발해 교육을 했다. 2기 교육생 15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마이나비 일본 기업 취업 전문가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강좌는 △일본 내 취업동향 설명회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자기홍보법 △일본 문화 이해 △일본 기업 연구 등으로 구성된다.

일본 기업 채용정보는 무역협회의 일자리 정보 사이트 ‘잡투게더(www.jobtogether.net)’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역협회는 오는 7월2~3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라쿠텐, JTB 등 일본 현지기업 30곳을 초청하는 채용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KOTRA는 5월19~20일 코엑스에서 ‘글로벌 취업 상담회’를 연다. 참가하는 100여개 기업 중 60% 이상이 일본 기업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한국 구직자들은 일본 기업과 현장에서 1 대 1 면접을 보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개편했다. 이 사이트의 해외 취업 채용 공고란에는 197개 일본 기업이 올라와 있다. 미국(89건)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월드잡플러스는 일본 취업뿐 아니라 해외 창업, 인턴, 봉사 등 해외 진출 관련 정보를 종합한 사이트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로 등록하면 구인기업의 채용정보를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준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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