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후발 3사, 독일차 3사보다 매출 적다

입력 2016-04-14 07:54   수정 2016-04-14 07:56

지난해 독일차 4개 브랜드 매출 보니…한국GM·쌍용차·르노삼성보다 1.6조 많아



국내 완성차 업체 3∼5위 업체인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매출이 '수입차 빅3'인 독일 3사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GM과 쌍용차, 르노삼성의 작년 매출액 합계는 총 7조1994억원으로 지난해 독일 3사의 매출액보다 1조6000억원이 적었다.

지난해 벤츠코리아의 매출액은 3조1415억원, BMW코리아는 2조8757억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조8185억원이었다.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연간 20만대를 돌파하면서 70% 가까이 점유율을 차지한 이들 상위 4개 브랜드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지난해 완성차 5사의 내수 매출액을 보면 현대차가 19조34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차 11조6408억원, 한국GM 2조5501억원, 쌍용차 2조5005억원, 르노삼성 2조1488억원 순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별 매출액 순위는 현대·기아차에 이어 독일 3사가 3∼5위를 차지했고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은 6∼8위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해 독일 3사보다 9배가 넘는 자동차를 팔았음에도 매출액 차이는 4.3배에 그쳤다. 독일 3사의 평균 대당 매출액은 5160만원인 반면, 국산 5사의 평균 대당 매출액은 2420만원으로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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