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코너 맥그리거가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20일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젊을 때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돌연 은퇴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맥그리거는 UFC 200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재대결을 할 예정이었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 역시 "맥그리거가 UFC 200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그의 은퇴를 암시했다.
코너 맥그리거의 갑작스런 은퇴 발표는 심적인 충격 때문인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경기를 펼쳤던 주앙 카르발료는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았고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지난 18일 사망했고 코너 맥그리거는 SNS를 통해 카르발료를 추모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오는 7월 10일에는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가 웰터급으로 다시 맞붙는 UFC 200이 T-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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