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음주운전?" 포르쉐 몰다 빗길 교통사고…어쩌다

입력 2016-04-21 08:06   수정 2016-04-21 08:32


개그맨 이창명이 몰던 고급 외제차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YTN에 따르면 이창명은 21일 자정 무렵 서울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신호등을 들이받은 후 차만 남겨둔 채 사고 현장을 떠났다.

이 사고는 이창명이 몰던 시가 1억원이 넘는 고급 수입차인 포르쉐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자동차는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가고 보닛이 열려 엔진이 훤히 드러나는 등 심하게 파손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창명은 사고 후 현장을 떠났고 대신 나온 매니저가 차량을 견인 조치하는 등 사고를 수습했다.

매니저는 경찰 조사에서 "이창명이 담당 피디와 술자리를 가진 뒤 차를 몰다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명은 음주운전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창명의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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