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휘성 “집에 있는 옷 해질 때까지 입어..미니멀한 성향”

입력 2016-04-25 22:50  

비정상회담 (사진=JTBC)


‘비정상회담’ 휘성이 자신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녹화에 가창력과 매력까지 똑 닮은 동갑내기 가수 휘성과 케이윌이 참석해, ‘미니멀 라이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 게스트로 출연한 휘성과 케이윌은 경쟁에 지친 현대인의 버리고 정리하는 삶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케이윌은 “살면서 크게 욕심이 없었던 것 같다. 그건 어쩌면 어머니의 철학 때문인 것 같다”며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한 어머니와의 웃지 못한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휘성은 “나는 많이 미니멀한 성향인 것 같다. 굳이 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쇼핑이다. 집에 있는 옷도 해질 때까지 입고, 무대 의상도 (밖에서) 그대로 입는다”며 소박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또한 출연진은 ‘버리는 삶만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는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미니멀리즘’은 라이프 스타일이자 사고방식이다. 단순히 물건?고르고 사는 것과는 다르다. 결혼 전에는 나만의 인생이지만, 결혼 후에는 배우자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 대표 타일러는 “공유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람에게는 신념의 자유가 있고, 미니멀리즘이 좋다면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다고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케이윌과 휘성이 출연하는 ‘비정상회담’은 금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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