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택저당채권 ABS발행 35% 증가

입력 2016-04-26 15:56   수정 2016-04-26 16:01

올해 1분기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한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분기 ABS 발행총액은 1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6.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발행한 MBS(모기지유동화증권)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 기간 발행된 MBS는 총 8조7000억원 어치로 지난해 1분기 6조4000억원에 비해 35% 늘었다.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외부변수로 올해 총 목표 발행액(약 26조원 예상) 중 일부를 1분기에 앞당겨 발행한 영향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여신전문금융사를 제외한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이 발행한 ABS는 줄어들었다. 이 기간 은행과 증권사가 발행한 ABS는 6762억원 어치로 전년 대비 23% 줄었으며, SK텔레콤(단말기할부채권) 아시아나항공(항공운임채권) 등 일반기업은 9.6% 줄어든 1조9000억원에 머물렀다.



반면 여전사들은 할부금융채권들을 기초로 2조1000억원 ABS를 찍었다. 할부금융채권 발행은 전년보다 두배, 자동차할부채권은 전년 보다 세 배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사들이 채권발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체 자금조달수단인 ABS시장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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