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면세점 추가…현대百 최대 수혜 가능성"-삼성

입력 2016-05-01 13:42  

[ 권민경 기자 ] 삼성증권은 1일 정부의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허용 방침에 따라 현대백화점이 최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면세점 4곳과 부산, 강원 지역에 각각 1곳씩 면세점을 추가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대기업 3곳과 중소, 중견기업 1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6월초 사업권 신청공고를 낸 뒤 4개월의 공고 절차와 2개월의 심사를 거쳐 올 연말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옥진 연구원은 "작년에 사업권을 상실한 면세점의 신규 사업권 획득을 가정해도 새로 1~2개 업체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며 "대기업군에서는 현대백화점과 이랜드가 대표적인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현대백화점은 작년 동대문을 후보지로 사업권 확보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며 "최근 새롭게 코엑스점을 사업장으로 내세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코엑스점은 리모델링 완공 후 영업면적이 충분하고, 백화점의 영업효율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면세점 전환이 현대백화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코엑스에 새로 사업권을 확보할 경우 시내면세점 추가에 따른 최대 수혜 업체가 될 전망"이라며 "실적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榴?또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의 최대 피해자는 작년 신규로 사업권을 획득한 업체들"이라며 "작년 사업권을 상실한 롯데와 SK 등에는 재도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