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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채권단, 작업장 일부 폐쇄 검토

입력 2016-05-02 09:40  


성동조선해양의 채권단이 작업장 일부 폐쇄 등을 검토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등 성동조선 채권단은 향후 수주가 이뤄지지 않으면 3곳의 작업장 중 1곳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동조선은 2010년부터 수은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채권단의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가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여전히 정상화가 완료되지 않았다.

채권단은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경영협력을 맺고 2019년까지 42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영협력에 따라 삼성중공업이 영업·구매·생산·기술 부문을 지원한다.

그러나 성동조선은 올해에도 아직 한 건의 수주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앞으로도 수주를 하지 못하면 2년 뒤에는 가동률이 '0'으로 떨어지게 된다.

성동조선은 경남 통영에 3개의 작업장(야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번 야드에 대해서는 이미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직 처리 방향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상반기 중에 수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작업장 한 곳을 폐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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