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유정 변호사를 체포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변호를 맡아 부당한 변론 활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유정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의 사무장 권모씨도 함께 체포됐다.
검찰은 부장판사 출신의 최 변호사가 지난해 10월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 대표에게 보석을 약속하고 성공보수를 포함해 50억원을 받았다가 이중 30억원을 돌려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 변호사는 항소심 구형량을 낮추기 위해 사법연수원 동기였던 서울중앙지검의 S 부장검사를 찾아가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검찰은 최 변호사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운호 대표의 구명 로비와 관련된 브로커 이 모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검사장 출신의 H 변호사에 대한 수사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