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총리 만난 최태원 "에너지 협력 강화"

입력 2016-05-10 18:25  

신에너지·인프라 구축 논의


[ 송종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서울호텔에서 자베르 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와 만나 에너지·화학, 신에너지,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자베르 총리는 황교안 국무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이다.

이 자리에는 정철길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에너지·화학위원장(SK이노베이션 부회장),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등이 배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SK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공사(KPC)와 원유 도입, 대규모 플랜트 공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는 한국과 쿠웨이트의 협력관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 차원에서 성장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 등 SK 경영진은 자베르 총리를 면담한 데 이어 아나스 알살레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 겸 KPC 회장과 별도로 만나 세부 협력 방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SK는 지난 9일 자베르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KPC와 ‘석유·가스 및 에너지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석유화학, 원유탐사, 신에너지 분야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KPC는 쿠웨이트 정부가 지분 100%를 가진 국영기업으로, 원유 생산량 기준 세계 8위의 글로벌 메이저 석유회사다.

최 회장을 비롯한 SK 주요 경영진 여섯 명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기도 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