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세일즈 외교' 광폭 행보

입력 2016-05-10 18:31  

쿠웨이트 총리 회담이어 아르헨 부통령과 경협 논의


[ 김주완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해외 주요 국빈을 대상으로 잇따라 세일즈 외교를 벌이고 있다.

황 총리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브리엘라 미체티 아르헨티나 부통령 겸 상원의장과 오찬 회담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 정부는 무역·투자, 자원·인프라,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정부는 아르헨티나의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국 기업의 투자 및 진출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은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올해 안에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황 총리는 지난 9일에는 공식 방한한 자베르 무바라크 쿠웨이트 총리와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5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사우스 사드 알-압둘라 신도시 개발 협력 MOU’가 대표적이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 기업이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 사업에 진출할 기반이 조성됐다. 사업 규모는 분당 신도시 세 배 크기로 조성비가 40억달러(약 4조6632억원)에 달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 사殆?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NG 산업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 ‘석유·가스 및 에너지산업 협력 MOU’ 등도 맺어 건설·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환자송출 MOU’를 통해 쿠웨이트의 중증환자를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