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GTX 호재 타고 100% 계약 완료

입력 2016-05-11 14:32  

[이소은 기자]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운정'이 잔여 물량을 모두 털어내며 계약율 100%를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말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선보인 아파트다. 분양 초기에는 운정신도시 단기간에 공급물량이 몰리면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들어 계약률이 반전됐다는 설명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힐스테이트의 운정의 잔여물량은 2791가구였다. 이는 올해 1월말 2511가구로 줄어들더니 2월 말 1508가구, 3월 말 447가구로 급감했다.

1~3월까지 단일 단지의 미분양 소진으로만 따지면 3개월 연속 경기도 내 1위다. 특히 2월부터 3월까지는 한달 동안 1000가구 이상씩 팔려나갔다. 남은 일부 가구 또한 이번 어린이날 연휴기간을 끝으로 모두 팔려나가면서 100% 계약을 완료지었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GTX·3호선 파주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며 지역 내 실수요 및 광역적인 투자수요를 끌었다고 분석한다.

사실상 GTX 파주 연장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하철 3호선 연장 시 기존 일산과 서울 서북권 지역은 물론 강남권까지의 대중교통도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운정신도시에서도 좋은 입지와 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단지 서쪽으로 자리한 운정3지구가 개발되면 운정신도시의 중심으로 거듭나는데다 버스노선도 풍부하며 제 1·2 자유로의 동패IC가 가깝다.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녹지가 풍부하며 일부 동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도보권에 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이 문을 열 계획이며 다양한 근린상가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이미 입주한지 10여년이 된 교하지구 등의 지역 내 주택 수요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한편, 일산이나 서울 등의 전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을 펼쳐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근시일 내에 공식적인 분양일정을 마치고 공사와 계약자 및 입주자 지원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운정의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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