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에 교통사고'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 애도 물결

입력 2016-05-16 08:36  



15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31)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길" "아름다운 분인데 이?게 일찍 세상을 뜨시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편히 쉬세요" "누나 하늘나라 가서 행복하게 사세요 보고싶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네티즌뿐 아니라 한소울, 김시향, 임지혜, 민수아 등 레이싱걸 동료들도 SNS를 통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 40분경 주다하씨가 탑승한 승합차가 영암군의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6명 중 주다하씨가 숨지고 나머지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주다하씨와 일행은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로 가던 중이었다.

주다하는 2012년 제7회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레이싱모델상을 받았고, 로드FC의 로드걸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MSG녀’로 불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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