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는 대한석탄공사...정규직 신규채용 강행

입력 2016-05-18 10:42   수정 2016-05-18 15:35



(공태윤 산업부 기자)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석탄공사가 문을 닫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대한석탄공사가 ‘신입직원 채용’공고를 내고 채용에 나섰다.

대한석탄공사는 지난 14일 자사 채용사이트(kocoal.recruitcenter.kr)에 정규직 4급(재경,전산,채광)과 무기계약직 5급(재경,전산) 채용공고를 내고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20배수)→필기시험(5~10배수)→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4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직무기초지식,인성검사로 이뤄지며, 면접은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원주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공고가 난 취업사이트에는 “문 닫는다고 하는데 신입모집을 왜 하죠?” “정말 문 닫는게 맞나요?” 등 입사지원을 해도 괜찮은지를 묻는 댓글이 수십개씩 달리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는 “산업부에서 폐업관련 결정된 바 없다는 해명자료를 내지 않았느냐”며 반박을 하면서 “채용공고는 기사가 나기전 14일에 낸 것”이라고 신입채용을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16일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석탄공사가 문을 닫기로 했다면서 내년부터 화순탄광(2017년), 장성탄광(2019년), 도계탄광(2021년 이후) 등을 순차적으로 폐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는 현재 에너지공기업 기능조정방안을 마련중"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성명을 냈다. (끝)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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