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성폭행 논란' 20대女 "여자친구 아니라 몇 번 만난 사이"

입력 2016-05-18 15:51   수정 2016-05-18 16:39

성폭행 혐의로 신고 당한 개그맨 유상무가 "여자친구와의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여성은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경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20대 여성 A씨의 신고를 접수받았고, 5시간 반이 지난 18일 오전 8시30분경 A씨로부터 신고를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경찰이 고소를 취하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를 직접 만나자 A씨는 유상무 고소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나는 (유상무의) 여자친구가 아니다"라며 "아는 사이이고 몇번 만난적은 있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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