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수르길프로젝트' 10년 노력 결실…독자기술 첫 수출

입력 2016-05-22 13:20  

롯데케미칼이 우즈베키스탄에서 10년간 공들인 가스전 화학단지 건설사업, 일명 '수르길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봤다.

2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현지에서 전날 완공식을 한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는 국내 석유화학 기술의 첫 해외 수출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은 롯데케미칼의 순수 기술로 건설됐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사로는 유일하게 PE, PP 촉매를 제조하고 있으며 이를 우즈베크 수르길 PE, PP 공장에 공급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천연가스 채굴부터 기액분리와 수송, 가스 분리, 에탄 크래킹, PE, PP 석유화학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완전 수직계열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의 불모지에 가깝던 유라시아 대륙에 국내 최초로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 유럽과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북아프리카까지 시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는 한국과 우즈베크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사업자의 기술력이 합쳐진 대표적인 민관 합작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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