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폭염' 원인은? 中북부·몽골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 탓

입력 2016-05-22 13:31  

최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는 5월 무더위는 고온건조한 고기압과 남동풍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유입된 게 주요인이다. 대기가 안정된 상태라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채 머무르는 데다 더운 바람까지 더해져 일주일 가까이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고기압이 동해상에 있어 수분을 품은 남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올 때 건조해지는 바람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구 온난화도 무더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월에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넘은 날은 1980년대에는 0.2일 정도였으나 2010년대 들어 1.7일로 늘었다. 작년 5월엔 4일간 30도를 넘었으며, 올해 들어선 이날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지난 17일부터 엿새째 30도를 넘겼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화요일인 24일께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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