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한국인 맞춤형 '당뇨병 관리수칙' 나왔다

입력 2016-05-24 20:20  

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 공개


[ 이지현 기자 ]
대한당뇨병학회가 한국인을 위한 ‘당뇨병 관리 하나 둘 셋’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320만명, 당뇨병 고위험군은 660만명에 이르는 등 한국도 당뇨병 인구 1000만명 시대에 들어갔다. 당뇨병은 적절히 관리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한국 당뇨병 환자의 관리 실태는 낙제 수준이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당뇨병 관리 목표인 당화혈색소(A1C) 6.5% 미만, 혈압 140/85㎜Hg 미만, 콜레스테롤 100㎎/dL 이하로 관리하는 환자는 10.8%에 불과할 정도다.

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관리 하나 둘 셋’ 생활수칙은 국내 당뇨병 유병률, 조절률, 치료율 등 의학적 통계자료와 진료 지침을 토대로 한국인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만든 한국인 맞춤형 생활수칙이다. 생활수칙은 3개의 관리 목표와 18개의 생활수칙으로 이뤄졌다.

3개 목표 중 첫 번째는 당뇨병 치료 1순위 목표인 혈당 조절로 AIC 수치 관리를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목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당뇨병의 두 가지 동반 질환 관리, 세 번째 목표는 망막 콩팥 신경 등 3대 합병?예방이다. 이 목표를 위해 18가지의 생활수칙도 제시한다. 매일 관리해야 하는 수칙으로는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 규칙적 운동, 금연 및 절주, 자가혈당 측정, 저혈당 주의 등이 있다. 병의원을 방문했을 때 확인해야 할 수칙으로는 당화혈색소, 혈압 및 지질 측정과 금연 상담 등이 있다. 이번 생활수칙은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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