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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신규주택판매 16.6% 증가…8년간 최대치

입력 2016-05-25 00:59   수정 2016-05-25 02:44

지난달 미국 신규 주택판매량이 2008년 1월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4월 신규 주택판매량이 연간 환산 기준 61만9000건으로 한달 전보다 16.6%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추정치인 52만3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지난 1분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월간 신규 주택판매량은 전체 주택시장 판매량의 10%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규 주택판매는 내장재, 가구, 전자제품 등에 대한 신규 수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택시장뿐 아니라 소비경기 지표로도 의미가 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를 제외한 미국 전 지역에서 신규 주택 판매가 늘었다. 인구 밀집지역인 남부에서 15.8% 늘었고, 북동부에서는 무려 52.8% 증가했다. 모두 2007년 이후 최대치다. 서부 지역도 18.8% 증가했다. 4월 신규 주택 판매가격의 중간값도 32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 올랐다.

앞서 발표된 4월 신규 주택착공건수는 연간 환산 기준 117만건으로 전달보다 6.6% 증가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4월 기존주택판매량도 1.7% 늘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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