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 힐러리 클린턴 부부 최측근 인사 자살사건 공세 나서

입력 2016-05-25 06:28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23일 경쟁자인 민주당 주자 힐러리 클린턴 부부 최측근 인사의 자살 사건이 '수상쩍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클린턴 전 장관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폭행' 주장이 담긴 영상을 전격 공개한데 이어 과거 부동산개발 사기사건인 '화의트워터 게이트'와 관련된 클린턴 부부의 살해 음모론을 도마 위에 올렸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 당시 백악관 법률고문이던 빈센트 포스터의 1993년 자살이 "매우 수상쩍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나는 그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을 논의할 만큼 많이 알지못하기 때문" 이라면서도 "그 사건이 명백한 타살이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터는 그해 7월20일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특별검사는 그의 죽음을 '업무 중압감에 따른 권총 자살'로 결론냈다.

아칸소의 로즈 법률회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함께 근무했던 포스터는 당시 '화이트워터 게이트'의 업무를 다뤘다. 이 게이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였던 시절 부인 힐러리의 친구인 제임스 맥두걸 부부와 함께 설냘?부동산개발 회사 '화이트워터'의 휴양단지 개발을 둘러싼 사기, 직권남용 등 의혹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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