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중국서 예약판매 돌입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새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C5와 갤럭시C7을 공개했다.
갤럭시C5는 5.2인치, 갤럭시C7은 5.7인치의 고화질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두 제품 모두 풀메탈(금속)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두께는 6.8㎜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C5가 2,600mAh, 갤럭시C7이 3,300mAh다.
갤럭시C 시리즈에는 삼성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유니온페이,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삼성페이로 유니온페이, 알리페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C 시리즈를 오는 6월 6일부터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한화로 30만원대 후반∼40만원대 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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