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의역 사고의 피해자 아버지가 아들에 대해 말했다.
지난 28일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김모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안전문 사이에 끼여 숨졌다.
김씨의 아버지는 한 매체를 통해 “(아들이) 취직이 늦어 마음고생을 하다, 취직하고 너무도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인원이 적은데 수리 갈 곳은 계속 나오니까 아들이 밥도 잘 못 먹는다고 얘기했다. 근무시간이 넘게 근무한 적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씨가 소지한 가방에는 니퍼와 드라이버 등 작업공구와 필기도구 그리고 스테인리스 숟가락과 일회용 나무젓가락, 컵라면이 들어 있었다.
김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밥 시켜놓고, 출동 떨어져 못 먹는 경우도 많았다고 얘기했었다. 사고 당일에도 종일 굶을까봐 컵라면을 싸가지고 다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 조사단은 서울메트로와 정비업체 등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袖?b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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