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가 개봉 첫날 예매율 50%를 돌파했다.
1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복귀작인 영화 '아가씨'의 예매율이 50.9%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아가씨’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이미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고 동성애 코드가 극 전반을 끌고 간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
또한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등 내로라 하는 주연급 배우과 김태리라는 신예가 함께 만든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 분)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 분)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 분)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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