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가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2일 두산 포수 양의지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2회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날 양의지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닉 에반스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밟은 그는 1사 1,2루 허경민 타석 때 크게 리드를 잡고 있다가 NC 포수 김태군이 2루로 던지자 황급히 2루 베이스로 슬라이딩을 하다 왼발목을 접질렀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한 양의지는 앰뷸런스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산 관계자는 “좌측 발목 부상”이라면서 “현재 병원에 이송됐고 자세한 것은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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