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GTEP학생들, 2만 3천 달러 수출계약 맺어

입력 2016-06-14 15:14  



계명대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이하 GTEP) 송성준(27, 경영학전공 4학년), 박영배(23, 전자무역학전공 3학년) 학생이 ‘2016 태국 TAHIFEX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2만3000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에서 열린 ‘2016 태국 TAHIFEX 국제 식품박람회’에 계명대 GTEP 학생들이 국내 즉석 떡볶이 제조업체인 ㈜영풍과 함께 참가해 박람회 기간 동안 2만3000 달러(한화 약 2700만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THIFEX 식품 박람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26개국 1675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3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계명대 GTEP 학생들은 박람회 경험이 적은 중소기업 ㈜영풍의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을 비롯한 전시회 마케팅을 맡아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해 줬다.

㈜영풍의 즉석 떡볶이는 현지 제품과 달리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 수출계약을 맺고 현장에서 제품 샘플 전량을 판매했다.

또한, 박람회 이후 현지 바이어들과 메일을 주고받으며 품질 및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추가적인 계약 성사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계명대 박영배 학생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상담을 진행하고 태국 식품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동향과 바이어 성향을 파악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계명대 GTEP 박성호 단장(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아이템을 발굴해 시장 조사,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무역 계약에 이르는 일련의 수출마케팅 활동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무역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계명대 GTEP은 66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연간 20회 이상 해외 박람회에 학생들을 파견해 대학과 지역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상해무역박람회에 ㈜메이드원(휴대폰 액세서리 제품)과 함께 참가해 2만달러, 2014년에는 ㈜티지에스글로벌(액토스 스킨슈즈 제품)과 함께 참가해 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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