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윤시윤 “삶의 오르막-내리막 풍경 보고파” 진심 담은 특강

입력 2016-06-19 23:45  

윤시윤 (사진=방송캡처)


‘1박2일’ 윤시윤이 깜짝 특강을 통해 감동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윤시윤은 ‘내비게이션이 모르는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시윤은 “저는 갑자기 여러분들과 똑같이 학교를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캐스팅이 돼 ‘지붕뚫고 하이킥’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본도 볼 줄 모르는데 하는 것마다 발연기인데 (시청률이) 갑자기 20~30%가 넘더라”라며 “광고도 찍게 되고 돈도 벌기 시작했다. 주위의 평가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너무 얼떨떨한데 ‘제빵왕 김탁구’를 하게 됐다. 시청률이 50%를 넘어 가더라”라며 “좋았을 것 같느냐. 무섭더라. 내가 한 게 아니니까. 운이 좋은 사람이라. 더 했다간 잃을 것 같더라. 그래서 숨기 시작했다. 철저하게 숨었고 특히 예능도 안 나왔다. 저 탁구 못 치는 거 보시지 않았느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런데 그 시간에 저랑 함께 했던 주원, 신세경, 박신혜, 최다니엘 그들은 도전하고 넘어지면서 악플과 때로 싸우면서 배우의 길을 걷더라”라며 “군대에 가서 눈물 나게 후회 되더라. 그들의 풍경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왜 그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가지 않았지. 저의 삶에 있어서도 오르막과 내리막의 풍경을 보고 싶어서 ‘1박2일’을 선택했다”며 “오르기 힘들 거고 내려가기 무서울 텐데 그래도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이 미션은 밥이 걸려 있는 미션이다. 얼마나 맛있을까 그 풍경을 느껴보고 싶다”고 센스있게 마무리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는 ‘롤 여신’ 조은정이 등장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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