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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김태현에 한도 없이 대출 가능"…이자는? '반전'

입력 2016-06-29 09:04  


방송인 신동엽이 김태현에게 감동을 안겼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E채널 '용감한 기자들2'에서는 '신의 악 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정말 급할 때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있냐"고 질문했다. 윤정수는 "박수홍에게 돈을 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안 주더라"며 "아마 200만 원까지는 빌려줄 것 같다. 내가 그냥 300만원 주겠다"고 삐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태현은 신동엽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부담 없이 돈을 빌려 쓸 수 있을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그렇다. 있다. 하나(?) 정도까지는 되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신동엽에게 "반대로 김태현 씨가 급하다고 하면 돈을 빌려줄 수 있냐"며 "가능하다면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제가 해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모든 걸 다 해주겠다"고 진지하게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태현은 감동 어린 눈으로 신동엽을 바라봤으나 신동엽은 "이자가 셉니다"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이 진행하는 '용감한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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