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투자심리 개선에 1160원 '뚝'…이틀만에 22원↓

입력 2016-06-29 15:27   수정 2016-06-29 15:28

[ 채선희 기자 ] 달러화대비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1원 내린 1160.2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한 것으로 낙폭은 21.75원에 이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6.0원에서 하락 출발한 후 조금씩 저점을 낮췄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가 진정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영국중앙은행(BOE)이 은행에 31억 파운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파운드, 유로화가 반등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미국 증시, 국제유가 등이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코스닥지수는 1% 넘게 올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간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되돌리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며 "금융시장 반응에 따라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브렉시트 재투표 가능성 등 관련 이벤트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a>]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