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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공무원연금, 해외 PDF에 1억달러 투자.... 운용사 2개 뽑는다

입력 2016-07-11 15:39  

이 기사는 07월08일(11: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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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해외 사모부채펀드(PDF)에 1억달러(약 1150억원)를 투자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운용사 선정절차를 시작했다. 북미 지역 중순위 대출(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형태)에 전문성이 있는 운용사를 뽑는다는 계획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해외 PDF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냈다. 운용사 2개 뽑아 각각 5000만달러씩 나눠줄 계획이다. 오는 15일까지 서류를 받고, 두 차례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8월 말까지는 선정작업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PDF란 기업에 직접 대출을 하거나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 투자상품이다. 최근 유럽과 미국의 금융 규제가 강화하면서 해당 지역 기업들이 사모로 자금을 조달하는 추세이고, 위험 대비 투자수익률도 높은 편이라 국내 기관들에게서 각광받고 있다. 투자집행과 자금 회수가 신속하고, 기간 내 꾸준한 현금 수익을 낼 수 있다 것도 장점으로 꼽畢?

공무원연금은 최소 북미지역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지분(에쿼티) 투자는 30% 미만으로 구성된 펀드를 뽑는다는 계획이다. 최소 투자기간은 5년, 만기는 10년이다. 투자처가 정해질때 마다 돈을 주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집행한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운용사보다는 일관성있게 수익을 내고, 자본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운용을 하는 펀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은 작년 10월에도 유럽 지역에 주로 투자하는 PDF 운용사 2개를 뽑아 6000만유로(약 760억원)을 약정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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