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 속 2020선 안착 시도…코스닥 하락 전환

입력 2016-07-15 13:08   수정 2016-07-15 13:22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했다.

15일 오전 12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8포인트(0.54%) 오른 2019.65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2000억원 넘게 '사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697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9억원, 1376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중에선 금융투자 투신 기타금융 등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554억원 순매도, 비차익 1523억원 순매수로 전체 96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금융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금융업종은 은행, 증권, 보험이 골고루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네이버 포스코 LG생활건강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 넘게 오르며 장중 152만2000원까지 상승했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도 1~2% 상승중이다.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의 해운동맹 2M에 가입했다는 소식에 5% 넘게 오르고 있다. 한진해운은 용선료 협상 타결 기대감에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락앤락은 최대주주인 김준일 회장의 블록딜 실패 소식이 전해진 후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실적부진 우려에 6거래일 연속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해 거래중이다. 같은시간 전날보다 0.67포인트(0.1%) 하락한 702.6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억원, 389억원 순매도세다. 개인은 홀로 654억원 매수 우위다.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케어젠 SK머티리얼즈 이오테크닉스 휴젤 등은 1~2%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하며 113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시56분 현재 전날보다 5.9원 내린 1131.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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