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 열려 있는 업종…OLED주·모바일 게임주…삼성디스플레이·게임빌 주목

입력 2016-07-17 14:47   수정 2017-02-16 19:18

방송에서 못다한 종목이야기 - 임종혁 파트너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늦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영국과 일본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주식으로 대변되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업종을 선별하고 유망주를 발굴해야 할 때다.

실적 모멘텀 종목 노려라

미국은 경제지표가 긍정적이다.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5만4000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미국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쇼크 이후에 달러 가치가 과도하게 상승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국가들의 금융시장 정책을 충분히 확인한 뒤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연 첫 번째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8월에는 강력한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 역시 양적완화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960억달러(약 110조원) 규모의 양적완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경제상황은 주식투자에 유리한 쪽으로 전개되고 있다. 업황이 좋은 산업군 가운데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OLED 장비, 헬스케어 종목 ‘주목’

정보기술(IT) 하드웨어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판을 확보한 산업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다. 세계 ‘넘버1’ OLED 생산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는 해외 업체 주문을 100%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공급량 대비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OLED 증설 경쟁의 최대 수혜주는 장비업체다. AP시스템이 가장 주목된다. 이 회사는 삼성디스플레이 ‘A3 라인’ 장비에 대한 수주를 매출로 인식해 2분기에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3분기부터는 대규모 수주에 대한 본격적 매출 인식으로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도 업황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레이저결정화(ELA)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AP시스템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어서다.

고령화에 따른 헬스케어산업의 성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헬스케어 관련주로는 오스템임플란트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실적 성장이 가능한 한국 및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1위 사업자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대가 올 7월부터 65세까지 확대되면서 20% 이상의 내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좋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이 맞물리면서 모바일 게임주 역시 유망하다. 실적 모멘텀과 신규 게임 출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유망 게임주로 게임빌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주력 게임인 ‘별이되어라’ ‘던전링크’ ‘크리티카’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데빌리언’ ‘나인하츠’ 등 신작 게임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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