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훈, 한중합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 출연...80년 시간 ‘타임슬립’

입력 2016-07-19 15:44  

위대훈 (사진=천오미디어)


배우 위대훈(위에따쉰)이 한중합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에 출연한다.

오는 9월 호남위성TV(후난위성)과 온라인 플랫폼 망고TV를 통해 방영되는 '상애천사천년2: 달빛 아래의 교환'(이하 '상애천사천년2')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2012년 한국에서 방영된 tvN '인현왕후의 남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방영된 '상애천사천년' 시즌1이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아 시즌2 제작까지 이어진 가운데 위대훈은 1936년과 2016년, 80년의 시간을 타임슬립하는 이번 작품에서 과거의 인물 '장지강'과 현재를 사는 '손기용' 역을 동시에 소화한다.

위대훈의 상대역으로는 한국 배우 유인나와 중국 배우 문영산(원융산)이 캐스팅 된 가운데 '상애천사천년2' 제작진이 공개한 2장의 포스터 속 위대훈은 과거와 현재의 복장을 입고, 심쿵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은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의 김병수 PD가 직접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위대훈은 지난 4월 종영한 호남위성TV(후난위성) 드라마 '사랑 때문에 행복하다'에서는 주인공 '오양천우'로 분해, 공부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뇌섹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강소위성TV(장쑤위성) 예능 프로그램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시즌 2에도 출연하며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아우르는 중국의 대세 스타로 자리잡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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