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의 공모주 청약에 2조68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육돈 전문기업 우리손에프앤지는 18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638.97대 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800만주 모집(전체 공모 주식의 20%)에 23억2700만여주 청약이 들어왔다. 전체 청약금의 절반을 내는 청약증거금으로 2조6797억원이 모였다.
우리손에프앤지는 지난 11~12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관투자가 95%가량이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1935~2210원) 상단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55대 1이었다.
우리손에프앤지는 2001년 '도드람비티'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축산업과 육류가공유통사업을 주로 하고있다. 국내 양돈전문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첫 사례다. 사료업체인 이지바이오가 지분 64.5%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나머지 지분은 팜스토리가 27.83%, 금호영농조합법인이 7.22%씩 나눠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 기준 1550억원, 당기순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공모로 조달하는 402억원은 필리핀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데 쓸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우리손에프앤지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