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센트럴시티 회사채에 4100억 ‘뭉칫돈’

입력 2016-07-22 14:19  

이 기사는 07월21일(10: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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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1500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인 센트럴시티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40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트럴시티가 이달 27일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41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300억원어치 발행 예정인 3년 만기 회사채에 1400억원, 1200억원어치 발행 예정인 5년 만기 회사채 2700억원이 각각 몰렸다. 센트럴시티의 신용등급은 ‘AA-’(10개 투자 등급 중 상위 4위 등급)다.

센트럴시티는 회사채 발행 규모를 16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럴 경우 채권 금리는 3년 만기 회사채는 연 1.52%, 5년 만기 회사채는 연 1.69% 수준으로 결정된다. 3년 만기 회사채는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 평가사들이 산정한 센트럴시티 회사채 금리보다 0.05%포인트 낮고, 5년 만기 회사채는 동일하다.

센트럴시티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당시 1000억원어치 회사채 峠敾?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190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센트럴시티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돈을 이달 말 만기인 1655억원어치 기업어음(CP)을 상환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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