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 사업부의 살로몬 브랜드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내며 실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했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살로몬의 철수가 결정되면서 올 상반기 관련 일회성 비용 부담이 일단락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업부로 흡수합병한 화장품 부문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그는 "하반기 인터코스코리아의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의 아시아 시장 전용 화장품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수 전략을 짜야 한다는 조언이다. 서 연구원은 "최근 1년 동안의 주가 급락을 통해 실적 부담 요인이 모두 반영됐다"며 "낙폭 과대 국면에 진입한 만큼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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