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박나래♥양세찬, 썸 안탈거면 가상결혼이라도 하던가

입력 2016-08-07 10:16   수정 2016-08-07 10:21


‘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솔라가 ‘사랑조작단 4MC’ 박미선-황제성-박나래-양세찬에게 탈탈 털리며 강제 집들이를 완벽하게 끝냈다. 에릭남-솔라는 4MC의 열일로 수줍은 볼뽀뽀에 입술 닿기까지 더욱 돈독해진 ‘알콩달콩 커플’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핑크빛 세포를 제대로 깨웠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김영진 / 연출 최윤정, 허항, 김선영)에서는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의 4MC 기습 집들이, ‘차오차오 커플’ 조세호-차오루와 조카들의 워터파크 나들이, ‘삼삼 커플’ 조타-김진경의 애정만점 동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6%를 기록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4MC의 기습 방문으로 더욱 화기애애해진 ‘똥이네’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에릭남-솔라는 ‘우결’의 어벤져스 4MC 박미선-황제성-박나래-양세찬의 방문을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 ‘똥이 커플’은 4MC의 깜짝 방문에 환호성을 질렀고 반갑게 맞는 반면, “언젠가 마주칠 줄은 알았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어요”라며 놀라움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4MC의 등장에 에릭남-솔라는 더욱 가까워졌다. 낯가림이 심한 솔라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했고, 이에 에릭남은 솔라에게 어깨 동무를 하고 솔라를 자신의 뒤로 숨기는 등 솔라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에릭남은 “무엇보다 용선이가 신경 쓰였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MC 박미선은 “우리가 작전 성공했네”라며 흐뭇해했다.

사랑조작단 4MC의 본격적인 열일 시작은 러브젠가였다. 블록을 빼내 위로 쌓아 올리는 보통의 젠가와는 다르게, 러브 젠가는 써져 있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 에릭남-솔라는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말하며 로맨틱 분위기에 시동을 걸었고,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에요”라는 솔라의 발언으로 ‘똥이네’에 핑크빛 폭탄이 투척되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어 기적처럼 에릭남이 ‘맞은편에 앉은 사람에게 뽀뽀하세요’라는 미션을 뽑으며 분위기는 더욱 활활 불타올랐다. 에릭남은 미션을 뽑자마자 솔라를 바라봤고, 4MC는 이를 놓칠세라 에릭남-솔라의 볼뽀뽀를 장려한 것. 결국 에릭남은 쑥스러움이 가득한 솔라의 왼쪽 뺨에 뽀뽀를 했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했다. 반면, 솔라는 공개 볼뽀뽀에 수줍음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과일을 먹기 위한 과정에서도 부부사랑장려 조작단의 임무는 계속됐다. 인원은 6명, 포크는 4개뿐인 상황에 게임이 진행된 것. 한 사람이 포크를 집어 나누어 주는 이 게임에서 양세찬이 승기를 잡았고, 결국 에릭남-솔라는 먹여주는 상황이 됐다. 이 때 양세찬-박나래의 제안으로 ‘참외 적게 남기기’ 게임이 시작됐다. 한 사람이 참외를 물고, 다른 사람이 다가가 참외를 먹어 짧게 나가는 팀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것.

이 게임을 통해 에릭남-솔라는 아랫입술이 살짝 닿는 므흣한 상황이 연출됐고, 양세찬-박나래가 승리하며 두 사람은 새로운 벌칙을 받게 됐다. 이는 바로 커플 섹시댄스. 두 사람은 노래가 나오기 전 당황했지만 이내 노래가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음악에 맞춰 커플 댄스를 추며 분위기를 한껏 업 시켰다. 에릭남-솔라는 사랑조작단 4MC의 도움으로 더욱 돈독해진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차오차오 커플’ 조세호-차오루와 조카들의 물놀이, ‘삼삼 커플’ 조타-김진경의 동네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우선, 조세호-차오루는 첫째 조카 서안 양이 그린 희망일기에 그려진 ‘외숙모와 수영을 했다’를 실현시켜주기 위해 ‘조세호 붕어빵’ 조카인 서안 양-제안 군과 함께 워터파크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똑같은 래시가드를 입고 한 가족임을 뽐냈고, 차오루와 한 번 만남을 가졌었던 서안 양-제안 군은 외숙모를 잘 따르며 뽀뽀를 하고 사랑의 총알까지 날려주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조타-김진경은 동네 주민들에게 나눠줄 쿠키를 직접 구워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카페-오락실 데이트를 즐기며 ‘꽁냥꽁냥’ 사랑을 싹 틔웠다. 두 사람의 호흡은 노래방에서 특히 빛났다. 펌프 게임에서 진 김진경은 조타를 위해 노래를 불렀고, 댄스까지 완벽하게 따라 해 조타를 깜짝 놀라게 한 것. 이에 조타 역시 리듬에 몸을 맡기는 등 ‘커플 댄스’를 보여주며 隙㎟綬?더욱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조세호-차오루, 에릭남-솔라, 조타-김진경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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