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 3년 만에 인천서 아파트 분양

입력 2016-08-11 17:33  

[ 문혜정 기자 ] 동일토건이 3년 만에 인천 동춘동에서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이 회사는 다음달 동춘1도시개발지구 10블록에서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180가구(전용면적 66~93㎡)를 일반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충남 천안에서 ‘천안 용곡2차 동일하이빌’을 내놓은 뒤 3년 만이다.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선다. 송도 테마파크와 인근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개발이 끝나면 동춘2지구까지 합쳐 약 1만가구 규모의 새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연수둘레길, 청량산, 봉재산 등이 가깝다. 동일토건은 오는 19일 현장에 홍보관을 연다.

동일토건은 지난 6월 채권단 합의로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절차)이 연장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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