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그룹주, 이재현 회장 사면 소식에도 '시들'

입력 2016-08-12 11:27   수정 2016-08-12 11:30

[ 박상재 기자 ] CJ그룹주들이 이재현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 소식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그룹 지주회사인 CJ는 12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0.25%) 내린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다 이날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계열사인 CJ제일제당과 CJ씨푸드는 각각 3500원(0.86%), 60원(1.74%)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CJ CGV(0.79%) CJ대한통운(0.46%) CJ E&M(0.87%) 등도 내림세다.

내수 침체와 더불어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에 따른 우려감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CJ프레시웨이와 CJ오쇼핑은 각각 950원(2.26%), 300원(0.18%) 가량 반등 중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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