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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버린 한국 배드민턴 복식…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4강서 패

입력 2016-08-16 18:16   수정 2016-08-17 07:05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은 8강 탈락
남자 탁구단체도 중국에 완패



[ 유정우 기자 ]
‘8강의 저주’였다. 복식 5개 조가 모두 8강에 진출해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던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을 포함해 복식 4개 조가 8강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자 탁구도 만리장성의 벽에 막혀 단체전 결승행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4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고위시엠-탄위키옹 조에 1-2(21-17 18-21 19-21)로 역전패했다.

이에 앞서 중국의 쉬천-마진 조와 맞붙은 세계랭킹 2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조는 14일 혼합복식 8강전에서 0-2(17-21 18-21)로 맥없이 무너졌다. 남자복식에 출전한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 조도 중국의 장난-푸하이펑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 조에 1-2(26-28 21-18 21-15)로 패배하면서 4강 진입에 실패했다. 8강 토너먼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 조는 16일 세계랭킹 1위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와의 4강전에서 0-2(16-21 21-15)로 패했다. 정경은-신승찬은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다. 이들은 18일 오후 10시30분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탁구도 만리장성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주세혁(36), 이상수(26·이상 삼성생명),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으로 구성된 남자탁구 대표팀은 16일 리우센트루 3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3-4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 남자탁구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독일을 상대로 단체전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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